삭제된 기사들

우리는 삭제된 기사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삭제 경위는 추적해야 합니다. 미디어오늘은 삭제된 기사를 추적합니다. 특히 권력의 외압에 의해 삭제된 기사를 추적합니다. 보수신문이 기사를 삭제하고 기업에 보고하는 정황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언론사들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간의 삼성가 소송에서 이건희 회장 쪽에 부정적인 기사를 삭제한 정황도 보도한 적도 있습니다. 삭제된 기사를 알아야 삭제되지 않은 기사들의 ‘공통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보로 인해 기사가 삭제된 경우도 미디어오늘이 추적했습니다. 대부분은 기사를 보고 지나친 이후 해당 기사가 삭제됐는지 그 행방을 모릅니다. 오보를 내고 슬그머니 삭제된 기사를 찾는 것도 미디어오늘이 할 일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미디어오늘은 “전원구조”를 비롯해 언론의 오보참사를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채널A가 2003년 농민시위 사진과 2008년 광우병시위 사진을 2015년 세월호참사 시위 사진으로 둔갑시키며 세월호 추모집회의 폭력성을 조장했다는 단독보도를 내고 해당 기사를 삭제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삭제된 기사들의 역사는 언론의 부끄러운 역사가 됐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이 같은 역사를 21년째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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